OpenAI, 2025년 손실 거의 8배 증가… 지출 340억 달러

2026-06-18 · 2026-06-18_openai-losses-8x-increase-2025.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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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2025년 손실 거의 8배 증가… 지출 340억 달러

GeekNews(hada.io) 30597번을 통해 Ed Zitron의 'Where's Your Ed' 블로그가 입수한 OpenAI 2024~2025년 감사 재무문서 분석. Financial Times와 Yahoo Finance 등 다수 매체에서 교차 보도. HN 48550465에서 203점/374개로 활발한 토론.

1. 원문 핵심 내용

재무 수치 요약

OpenAI의 2025년 재무 상태가 감사된 문서로 공개되면서 충격적인 숫자들이 드러났다:

  • 매출: 37억 달러(2024) → 130.7억 달러(2025), 약 3.5배 증가
  • 총 비용: 124.8억 달러(2024) → 340억 달러(2025), 약 2.7배 증가
  • 영업손실: 88억 달러(2024) → 209억 달러(2025), 약 2.4배 증가
  • 순손실: 50.9억 달러(2024) → 385억 달러(2025), 약 7.6배 증가

순손실의 8배 증가가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실제 구조를 보면 훨씬 복잡하다.

손실의 구성 — 비현금 비용이 핵심

385억 달러 순손실 중 상당 부분이 비현금 비용이다:

  • 비지배 지분 자본에 귀속되는 순손실: 178.7억 달러 비용 제거. OpenAI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자 권리의 가치도 올라 발생한 회계상 비용
  • 직원 주식보상: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는 주식 옵션/RSU 비용
  • Microsoft 컴퓨팅 크레딧: 현금 거래가 아닌 크레딧 기반 비용

FT(Financial Times)는 이 비현금 비용들을 제외하면 OpenAI의 실제 손실이 약 80억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즉, 현금 기반으로는 생각보다 훨씬 견고한 상태라는 의미다.

비용 구조

  • 연구개발(R&D): 191.8억 달러 — 손실의 가장 큰 원인. Microsoft에 105.9억 달러 지급
  • 판매/마케팅: 57.3억 달러 — 매출원가(104.4억 달러) 대비 높은 편. 무료 사용자 추론 비용이 여기에 포함될 가능성
  • 매출원가: 104.4억 달러 — 매출(130.7억 달러)보다 낮음. 즉, 핵심 비즈니스 자체는 흑자

Microsoft와의 관계

2025년 한 해 동안 OpenAI가 Microsoft에 지불한 총액: 172억 달러. R&D(105.9억) + 매출원가(60.5억) + 판매/마케팅/관리 비용 포함. 이는 OpenAI 총 비용의 절반 이상이다.

IPO와 현금 보유

OpenAI는 2026년 6월 현재 IPO(공개招股)를 비밀리에 신청한 상태다. 현금 25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3월에는 1,220억 달러를 조달했다. 전문가들은 "망한다 해도 앞으로 1~2년 내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Ed Zitron의 보도 방식

이 정보를 처음 공개한 Ed Zitron은 이전 글에서 이 뉴스를 "AI 거품을 터뜨릴 수도 있는 이야기", "내가 받을 수 있는 최악의 것을 상상하면 거의 맞을 것"이라고 과장되게 홍보했다. 실제로 공개된 숫자는 그가 암시했던 '파국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2. 커뮤니티 반응 (HN 374개 댓글 분석)

HN 48550465에서 374개 댓글이 달렸으며, 크게 6가지 주제로 나뉜다.

(1) 재무 분석 — 낙관적 시각 (가장 큰 흐름)

가장 지배적인 반응은 "숫자를 제대로 보면没那么糟다"였다:

  • muglug: "매출 37억→130.7억(3.5배), 영업손실 88억→209억(2.4배). 종말 시나리오처럼 보이지 않는다"
  • nstart: "매출원가가 매출보다 낮다는 건 좋은 신호고, 손실의 주된 원인은 R&D인데 이런 산업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인다"
  • epsteingpt: "매출 성장률(3.5배)이 비용 성장률(3배 미만)보다 높다. 수익성으로 가는 경로가 있다"

핵심 논리: 매출이 비용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R&D 투자는 AI 산업의 정상적인 현상이며, 장기적으로 R&D가 안정화되면 수익성이 가능하다.

(2) Ed Zitron에 대한 집중 비판 (21개 댓글)

Zitron의 보도 방식이 커뮤니티에서 거의 일관되게 비판받았다:

  • simianwords: "Ed Zitron은 역사적으로 극도로 부정확했고 과격한 주장을 많이 해왔음. 작년의 형편없는 예측들은 무시하면서 올해의 '분석'은 신의 말씀처럼 받아먹는 분위기"
  • minimaxir: "이 뉴스는 어느 기준에도 'AI 거품을 터뜨린다'거나 '최악의 것'에 해당하지 않음. OpenAI가 수십억을 잃는다는 건 충격적인 소식이 아니고, 낙관론자든 회의론자든 이미 가정했을 가능성이 큼"
  • jcgrillo: "Ed의 victory lap(승리 행진)을 보러 온 거다"

Zitron의 보도 스타일 — "2주 안에 나올 것이고, 당신은 충격받을 것이다"라는 QAnon급 떡밥 수법 — 이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신뢰를 잃어왔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

(3) 비현금 비용 논쟁

  • atl_tom: "헤드라인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 실제 손실은 600억 달러였고, 최종 손익 수치에서 170억 달러가 제거됐다"
  • simianwords(FT 인용): "OpenAI 가치가 상승하면서 투자자 권리의 가치도 올라 약 30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고, 구조조정 이후에는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비현금 비용을 제외하면 손실은 80억 달러"

이 논쟁은 OpenAI의 실제 건강성을 판단하는 핵심 쟁점이다. 비현금 비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파국'과 '정상적 성장기 투자' 사이의 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

(4) 코딩 에이전트 = 제품-시장 적합성(PMF)

  • thraway3837: "솔직히 숫자는 거의 중요하지 않음. 2025년 말쯤 진짜 PMF가 나온 건 코딩 에이전트임. 실제로 작동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해줌. 나머지는 다 학술적인 이야기"
  • 코딩 에이전트(Codex 등)가 2025년 말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따라서 2025년 재무를 2026년 이후로 외삽(추정)하기는 어렵다는 견해.

(5) 거품론 vs 정상적 스타트업

  • strenholme: "AI는 거품이고, 닷컴 거품/부동산 거품과 똑같다. 하지만 닷컴 이후에도 Amazon과 Google이 남았다"
  • dev1ycan: "Nvidia가 1080 Ti에 HBM을 주었다가 '소비자 제품엔 너무 비싸다'며 뺐다. 지금도 똑같음. 1만 달러 하드웨어로 200달러 구독을 팔려 한다고? 이歷史上最明显的 거품"
  • atleastoptimal: "모든 스타트업이 돈을 잃는다. 그게 거품이 아니다"

흥미롭게도 거품론자들조차 "거품이 터진 후에도 승자가 남는다"는 닷컴 비유를 사용한다는 점.

(6) 기업가치 비교

  • natas: "Alphabet은 기업가치 4.5조/매출 4,030억으로 약 11배, Microsoft는 2.9조/2,820억으로 10배인데, OpenAI는 8,500억/130억으로 약 65배"
  • joegibbs: "AI는 MS와 Alphabet의 다른 구성 요소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OpenAI는 100% AI에 전념하는 반면 다른 두 회사는 AI가 일부일 뿐"

3. 새로운 시각

(1) '8배 증가'는 회계 장난이 아니라 진실 — 다만 방향이 반대

헤드라인의 "8배 증가"는 순손실(50.9억→385억 달러)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이 증가의 대부분은 OpenAI 가치가 오르면서 투자자 권리의 평가손익으로 발생한 비현금 비용이다. 역설적으로, 기업 가치가 오를수록 손실이 커지는 회계 구조다. 즉, "8배 증가"는 OpenAI가 망해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OpenAI를 더 가치 있게 보게 되면서 발생한 회계상 부수 효과다. 이는 스타트업 재무를 읽을 때 '순손실'이 아니라 '현금 기반 손실'과 '영업손실'을 먼저 봐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2) Microsoft 172억 달러 — OpenAI의 진짜 사업 모델

OpenAI가 Microsoft에 1년 172억 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은, OpenAI의 핵심 사업 모델이 'API 판매 수익'이 아니라 'Microsoft의 인프라에 대한 접근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Microsoft는 Azure 클라우드 + OpenAI 모델을 번들링해서 기업 고객에게 팔고 있고, OpenAI는 그 대가로 막대한 비용을 Microsoft에 돌려준다. 이는 OpenAI가 독립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 IPO 이후 이 관계가 어떻게 재협상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3) 코딩 에이전트 PMF = AI 산업의 'Amazon 모멘트'

2025년 말 코딩 에이전트가 진정한 제품-시장 적합성에 도달했다는 평가는, AI 산업이 '연구 단계'에서 '상품화 단계'로 넘어섰다는 신호다. Amazon이 닷컴 거품 속에서 전자책 판매라는 실제 수익원을 찾았듯, OpenAI/Anthropic이 코딩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들이 실제로 돈을 내는 제품'을 찾았다는 점은 중요하다. 하지만 코딩 에이전트 시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지속 가능한지 — 그것이 AI 거품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

4. 자녀/미래 영향

아인, 석현, 은한에게

  1. 재무 리터러시는 AI 시대 필수 역량: 이 뉴스는 '숫자를 어떻게 읽는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헤드라인만 보면 "8배 증가 = 파국"이지만, 실제 구조를 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아인이 언젠가 비즈니스나 투자를 공부한다면, 재무제표 읽기는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술 중 하나다.
  1. 코딩 에이전트 시대의 직업 설계: 코딩 에이전트가 PMF를 찾았다는 것은 '코딩 자체'가 더 이상 경쟁우위가 아니게 된다는 의미다. 석현, 은한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는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를 검증하고, 의도를 정의하고, 책임을 지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1. 거품 속의 승자: 닷컴 거품이 터진 후 Amazon과 Google이 남았다. AI 거품이 터진 후에도 코딩 에이전트나 다른 실제 가치 창출 영역에서 승자가 남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거품 자체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거품이 터진 후에도 남는 '실제 제품-시장 적합성'을 가지는 것이다.
  1. 정보 소비의 비판적 시각: Ed Zitron 사례는 '센세이션널리즘(과장 보도)'의 전형이다. 자녀들에게 "헤드라인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원문의 숫자를 직접 읽어라"는 교훈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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